여러분, AI 그림 많이 보셨죠? AI 그림은 일반적으로 한 장 만드는 데 대략 10초쯤 걸리는데요. 이번에 정말 놀라운 소식이나왔습니다. 바로 AI 그림을 단 0.2초 만에 그려낸다는 SDXL Turbo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신기술의 이름은 'SDXL Turbo'입니다. Stable Diffusion XL (SDXL)을 만든 stability.ai에서 28일에 공개한 아주 따끈따끈한 기술입니다.
그림을 0.2초 만에 그릴 수 있다니, 이제는 실시간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아래 영상을 꼭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지금 바로 무료로 체험해볼 수도 있어요. stability.ai에서 운영하는 Clipdrop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되니, 한번 직접 그림을 만들어보세요.
저도 하나 그려봤습니다.
입력 문장은 white robot cat,mecha, no humans, white background, solo, science fiction, non-humanoid robot, standing, black eyes, simple background, soft light. 입니다. (흰색 로봇 고양이, 기계, 사람 없음, 흰색 배경, 혼자, 공상 과학 소설, 비 인간형 로봇, 서 있는, 검은 눈, 단순한 배경, 부드러운 빛.)
이 SDXL Turbo는 '적대적 확산 증류(ADD)'라는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ADD는 제가 다른 포스팅을 통해 좀 더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DXL Turbo 논문 링크]
SDXL Turbo 소개 자료에서 다른 유사한 기술과 비교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SDXL 1.0 Base 모델을 50스텝으로 처리한 결과보다 SDXL-Turbo를 단 4스텝으로 처리한 결과가 더 많은 선호를 받았다는 거예요. 이건 마치 붓터치를 50번 한 것보다 4번만에 더 멋진 그림을 완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1스텝만으로도 상당히 인상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해요.
아래는 SDXL Turbo 4스텝과 1스텝의 결과예요. 한번 볼까요?
입력 문장은 Teddy bears working on new AI research on the moon in the 1980s. 입니다. (1980년대 달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던 테디베어)
[SDXL Turbo 1스텝 결과]
[SDXL Turbo 4스텝 결과]
어떤가요? 1스텝 결과도 꽤 멋지지 않나요?
이 기술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Clipdrop에서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이 모델은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어요. 이 기술이 널리 채택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상업적 사용도 가능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조금만 기다리면 상업적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곧 나올 것 같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눈부시게 빠르기 때문이에요.
또한, SDXL Turbo로 만들 수 있는 이미지 크기는 512 ~ 768 픽셀로 제한되어 있어요. SDXL은 1024픽셀까지 가능했던 것을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죠.
비슷한 기술인 LCM-XL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더 발전된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이런 새로운 소식을 여러분께 빠르게 전해드릴게요.
마지막으로, SDXL Turbo를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도구를 간단히 소개하고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ComfyUI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Automatic1111의 SD WebUI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곧 블로그에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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